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20주년을 맞이한 2025 강릉단오제가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8일간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스무 살, 단오'라는 특별한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전통 제례부터 현대적인 체험 프로그램까지 총 12개 분야 6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2025 강릉단오제 핵심 정보와 개최 배경
2025 강릉단오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남대천 일대에서 열리는 천년 전통 축제입니다.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스무 살, 단오'를 주제로 정했는데요. 이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는 의지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스무 살의 설렘처럼 미래 천년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축제는 강릉시 단오장길 1번지 일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사)강릉단오제위원회와 (사)강릉단오제보존회가 주관합니다. 문의는 033-641-1593번으로 하시면 되고, 공식 홈페이지(www.danojefestival.or.kr)에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주미 봉정행사에 7,670세대가 참여하여 쌀 251.4가마가 모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시민 참여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지난 5월 12일 대관령산신제와 국사성황제를 봉행하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죠 🎉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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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기간 | 2025년 5월 27일(화) ~ 6월 3일(화) 8일간 |
개최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남대천 일대 |
운영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프로그램별 상이) |
입장료 | 무료 |
주관 기관 | (사)강릉단오제위원회, (사)강릉단오제보존회 |
날짜별 상세 프로그램과 주요 행사 일정
강릉단오제는 전통 제례부터 현대적인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월 31일 단오날을 중심으로 전후 8일간 펼쳐지는 각종 행사들을 날짜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5월 27일(화) - 축제 개막
강릉단오제 역사관과 추억공간이 개관하며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강릉무형유산관에서는 방짜수저, 불교목조각, 전통자수 등 장인들의 재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어요.
5월 29일(목) - 영신제와 영신행차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대관령국사여성황사에서 시작하여 경방댁, 대도호부관아, 중앙시장을 거쳐 단오제단까지 이어지는 영신행차가 진행됩니다. 이는 신을 모시고 오는 전통 의식으로 강릉단오제의 핵심 행사 중 하나입니다.
5월 30일(금) - 조전제와 단오굿 시작
단오제단에서 조전제가 봉행되고, 이후 6월 3일까지 계속되는 단오굿이 시작됩니다. 전통 굿판을 통해 신과 인간이 소통하는 신성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어요.
5월 31일(토) - 단오날 특별 행사
단오절 당일에는 강릉단오제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와 전국백일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오공원에서 열립니다. 또한 오후 2시에는 대한민국 단오창포주 선발대회가 강릉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저녁 6시 30분에는 제32회 강릉사투리대회가 수리마당에서 개최됩니다 👍
6월 1일(일) - 체육 행사
중앙고와 제일고 축구정기전이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오후 3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 본 경기가 진행되어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6월 3일(화) - 축제 폐막
송신제와 소제를 끝으로 2025 강릉단오제가 막을 내립니다. 마지막 날에는 불꽃놀이도 예정되어 있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축제 기간 내내 강릉단오제 깃발 사진전이 행사장 내 창포다리에서 전시되며, 단오 체험존에서는 창포머리감기, 수리취떡과 신주 맛보기, 단오부채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과 야시장 정보
2025 강릉단오제는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합니다.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표방하며 다양한 경연대회와 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었어요.
단오 체험촌에서는 전통 단오 풍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창포머리감기는 단오제의 대표적인 체험 활동으로, 창포 우린 물로 머리를 감으면 한 해 동안 머리카락이 윤기 있고 건강해진다는 전통 믿음이 있죠. 수리취떡과 신주 맛보기를 통해서는 단오절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고, 단오부채 그리기 체험으로는 나만의 특별한 기념품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강릉무형유산관에서는 방짜수저 제작, 불교목조각, 전통자수 등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시연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어요.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행사장 내 지정된 부스에서 진행됩니다.
야시장은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강릉 남대천 단오장 일대에서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야시장에서는 강릉의 특산품과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어 하루 종일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강릉사투리대회 등 젊은 세대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릉사투리대회는 사라져가는 옛 사투리를 보전하고 전통을 잇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매년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민속놀이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그네뛰기, 씨름, 투호 등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조상들의 지혜와 흥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러한 체험들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월 3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어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월화교 일대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강릉단오제의 마지막 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
2025 강릉단오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입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시대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어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강릉 남대천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한 8일간의 여정에 여러분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